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태형(1967)/지도자 경력/2022년 (문단 편집) == 총평 == 2022 시즌 김태형의 행보는 '''[[류중일/2016년|2016 시즌]] [[류중일]]의 재현'''으로 압축된다. 감독 부임 이래 팀을 정상의 자리에 올렸지만, 그동안 쌓인 여러 문제점들로 인해 꼴찌 바로 앞인 9위까지 추락했다는 점에서 둘은 완전히 판박이인 셈. 다만 김태형이 부진했던 원인은 매년 내부 FA 유출과 기껏 잡은 FA 선수들이 이번 시즌 들어 [[허경민]]을 제외하고 먹튀급 성적을 기록한 점, 외국인 선수들이 전부 좋지 못했던 점[* [[아리엘 미란다]]는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로 인한 폼 대폭락으로 자리만 차지하다 쫓겨났고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는 벌크업으로 인한 스타일 변화 실패로 역대급 병살 머신이 됐다. [[브랜든 와델]]과 [[로버트 스탁]] 역시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갑론을박이 오갈 정도로 계록 취급이다.]도 감안해야 한다.[* 일반적인 팬들의 인식은 모기업과 [[박정원|구단주]]가 거지같이 지원을 꾸준히 안해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원을 안해줬다기엔 내부 FA에 지출하고 있는 금액이 상당하고, 실제로 팀 샐러리도 상위권이다. 모기업의 재정상황을 고려하면 소홀하게 대한 것은 아니다. 잡은 자원들이 하나같이 먹튀라서 문제긴 하지만... 두산은 FA 지출에도 구단주가 결제만 해주는게 아니라 관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결국 구단주의 해태눈깔이 문제인 셈.][* 일단 내부 FA에 지출하는 돈은 금액이 아무리 크더라도 구단 입장에서는 잘해야 본전치기다. 그리고 그 수많은 스타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며 대체 불가 전력이었던 양의지를 잡아볼 시도조차 못 하고 떠나보낸 시점에서 빈말로라도 구단주가 지원을 잘 해줬다고 말 할 수는 없다. 모기업의 상황이 좋지 않다지만, 자신들이 잘못 경영해서 망쳐놓은 두산그룹의 사정을 베어스 팬들이 이해해 줄 필요는 전혀 없기 때문이다.] '''점점 악화되는 전력에도 불구하고 7년 연속으로 두산을 한국시리즈에 올려놓는 투자 이상의 성과'''[* 특히 2019은 양의지 이탈이후 기적적으로 업셋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2020년과 2021년 역시 중반부까지 죽을 쑤었으나 극복하고 한국시리즈를 진출했기에 두산팬들 입장에선 분명 비판점은 있지만 전설적인 성과를 거둔 감독으로 볼 수 뱎에 없다.]를 보여왔기에 김태형의 리더십을 탓하는 팬들은 거의 없다. 이 밖에도 재임 기간동안 기존 선수들의 자리를 대체할 유망주 발굴을 연거푸 실패한 점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연이은 호성적으로 지명 순위가 계속 후순위로 고정되면서 좋은 유망주 고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재임 중반기 즈음부터 화수분 신화는 사실상 깨진 상황이었다.] 일단 김태형 본인 언급으로는 방송국서 먼저 연락이 왔다는 것으로 보아 해설위원 제의가 다른 팀들보다 먼저 온 듯 하다. 유력하게 거론되었던 NC는 10월 12일 [[강인권]]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후보군에서 빠졌다.[* NC는 [[김경문]] 사임 이후 김태형 스타일의 감독보다는 소위 바지감독이라고 불리는, 선수단 관리와 장악에 능한 감독을 앉히고 프런트 야구를 하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어서 김태형이 올 가능성은 거의 없었을 거라는 여론도 꽤나 적지 않았다. 당장 NC의 2대 감독이자 NC의 창단 때부터 오랫동안 코치 생활을 했던 [[이동욱(야구)|이동욱]]이 감독 첫 해 5위, 두번째 해에 창단 첫 정규시즌 - [[KBO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만큼 팀의 시스템을 잘 아는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키는 추세가 현 트렌드인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심지어 이동욱이 경질된 사유도 성적 부진도 지분이 있지만, 선수단과 코치진 장악 실패가 결정타로 작용했다. 이러한 유형의 감독을 한 명을 더 꼽자면 [[키움 히어로즈]]의 감독인 [[홍원기]]. 이쪽도 인게임에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만, 감독 임기기간 동안 가을야구에 모두 진출에 성공하며 성적도 준수하며 선수단의 지지도가 굉장히 높을 수준으로 선수단 장악이 뛰어나다는 평일 정도로 내부 평가는 꽤 좋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계속 감독을 하려면 부임이 가능한 팀은 사실상 [[대구광역시]]의 [[삼성 라이온즈]] 밖에 없는 상태다. 삼성의 경우엔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뒤집기로 좌절시킨 적장이었지만, 김태형 감독 본인의 언행을 갖고 삼성과 마찰을 일으킨 적은 없기에 선수단과의 마찰 문제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고. 마침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승엽]]이 두산에 온 만큼 삼성도 나름 두산 프랜차이즈 감독인 김태형을 데려오라며 성화를 하는 중이다. 여권 거물 인사인 [[홍준표]] 現 [[대구광역시장]][* 홍준표는 잘 알려져있다시피 불같은 성미와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당연히 본인과 성격이 같은 김태형 감독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을 필두로 [[대구아재]]들이 감독이나 하다못해 단장 부임을 바라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홍준학]] 단장은 절대로 나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박진만]] [[감독 대행]]도 후반기 김태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이었기에 김태형이 삼성에 올 가능성이 높지는 않았고, 결국 [[박진만]]이 공식 감독으로 승격되며 삼성으로 갈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다. 앞으로 감독의 재계약을 장고해야 하는 팀들은 포스트시즌을 치루고 있는 [[SSG 랜더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세 팀 뿐인데, 키움은 프런트 중심 야구를 하고 있고[* 물론 키움도 가을야구 진출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장정석]]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사례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명감독을 선임하는데 돈을 많이 쓰는 구단은 아니다. 당장에 [[염경엽]] 부임 이후부터 키움은 히어로즈 출신 인물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경우가 흔했다는 점에서 키움과 접점이 전혀 없는 김태형이 부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SSG와 LG는 재계약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김 감독의 취임이 앞으로도 계속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LG는 [[류중일]] 감독 이후부터 선수층이 상당히 두터워서 한국시리즈 우승 후보로 매번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류지현(야구)|류지현]]이 만약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다면 감독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할 가능성도 있는 편이다. 김원형 또한 KBO 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달성하며 정규시즌을 우승하여 한국시리즈에 곧장 진출했지만, 투수교체 및 운영에서 비판도 꽤나 있기 때문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할 경우 재계약이 쉽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 실제로 김태형 감독은 팀의 전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내는데에 능한 감독이다 보니, 기본적인 전력이 강한 이들 두 팀과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많다. 특히 LG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베테랑부터 신인급까지 선수단의 뎁스가 두터우며 퓨쳐스 선수단의 성적이 좋을 정도로 유망주들이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김태형 감독의 운영 스타일과 잘 맞는다.] 그렇다 보니 비단 올해 뿐만 아니라 최근 KBO 트렌드와 감독의 성향을 봤을 때 엄청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재취업이 매우 어려울 전망으로 추측된다.[*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감독이 [[kt wiz|kt]] [[이강철]], [[롯데 자이언츠|롯데]] [[래리 서튼]], [[한화 이글스|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3명인데, 이마저도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라고 봐야 한다. kt는 그 동안의 성적을 고려해 보건대 이강철 부임 이후 첫 가을야구 진출과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대기록을 성취한만큼 장기 집권 체제로 갈 확률이 높고, 롯데는 사실 [[성민규]] 단장 이전에도 창단부터 계속 프런트 중심 야구를 하면서 초보감독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한화는 명장들을 그렇게나 매번 영입하고도 도통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어디를 가도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대세다. 즉, 명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연봉을 많이 주고 팀에 데려오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는 것.] 하지만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류지현 경질론이 대두되자 류지현의 대체 감독으로 영입하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LG도 결국 [[구본능]] 회장의 직접적인 선택에 따라 [[염경엽]]이 부임하게 되었다. [[OB 베어스|OB]]-[[두산 베어스]] 원클럽맨이였고, 중간에 SK 배터리 코치를 제외하면 모두 베어스 코치를 역임했던 인물이라 두산 컬러가 너무 강한 것이 LG와 김 감독 양쪽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비록 9위를 하기는 했지만 계속 타 팀 팬들에게 영입 후보로 언급된다는 점에서 타 팀에서 김태형의 위상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영입설이 나온 LG나 삼성에 김태형 감독의 두산이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두 팀 팬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남겼기에 거의 '''패왕'''으로 취급받는다는 점도 이 두 팀에서 김태형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한몫했다.[* 삼성의 경우 김한수 감독 재임시절 삼성을 말 그대로 초토화시켰고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겼으며, LG의 경우 전통의 라이벌이지만 '''2018년 1승 15패'''로 설명 끝이다. 게다가 김태형이 이끄는 두산은 2021년 LG와 삼성을 차례로 가을야구에서 업셋으로 박살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험이 있어 이 두 팀 팬들은 2022시즌 두산의 9위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 팬들보다도 더욱 김태형에 대한 신격화가 심하다. 다만 2022시즌 두산은 LG, 삼성 상대로 모두 부진했다.] 그러나 위상과는 반대로 두산 선수단에서 김태형의 리더십에 의구심을 품고 유임을 반대하고 있다는 소문도 도는 데다가, 연봉조차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그러한 성적들조차 무색할 정도로 연봉만큼의 기대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평가가 급락해 버려서 재계약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게다가 [[야구부장]]에서 언급한 것에 의하면 성적에 비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고 언급했는데, 예시로 [[NC 다이노스]]는 이적생과 기존 선수단을 불문하고 노골적으로 김태형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했을 정도고,[* 특히 NC는 [[양의지]], [[강동연]], [[박건우]], [[이용찬]] 등 김태형 감독 재임 시기에 두산에서 넘어온 선수들이 다수 있는데, 이들의 이적에 김태형 감독의 지도 스타일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의견도 꽤나 있다.][* 다만 반론도 있는데, 강동연은 애초에 본인의 의지와 완전히 무관하게 이적을 했고 양의지와 박건우, 이용찬은 두산 측에서 많아봤자 NC측 금액의 2/3 수준으로 제시를 해서 이적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 푼 두 푼도 아니고 몇십 억이 걸린 FA에서 30% 이상을 덜 받고 남으라는 것은 감독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팀에 대한 로열티가 비상식적인 수준이 아닌 이상 아예 불가능한 얘기라고 봐야 한다. 물론 사적인 지리에서 팀원들에게 불만을 토로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NC는 [[감독 대행]]을 맡았던 [[강인권]] 수석코치를 시즌 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여기에 타 구단과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킨 행적으로 인해 타 구단에서도 곱게 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구승민]]에게 선수같지 않는 놈이라는 트래시 토크를 시전한 롯데를 비롯해서 타팀 팬들 또한 호성적을 기록한 감독임에도 거부감을 띠는 경우가 많다.] 결국 10월 11일, 두산 구단 측에서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8년 만에 두산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적이 말해주듯 능력은 검증된 지도자이므로, 농담삼아 최대 FA로 불릴 정도로 타팀의 차기 감독설에 불이 붙는 중. 김태형 감독 본인은 인스타그램에 재계약 불발 이후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코멘트만 간단히 남겼지만, 이후 언론사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으로서도 이렇게 좋지 못한 성적으로 감독에서 물러나게 된 것이 많이 아쉬웠고 본인 손으로 다시 팀 성적을 끌어올리고 떠나고 싶었다는 마음이 컸다고 한다. 그래서 두산 팬들도 아쉬운 마음에 [[두산 베어스 갤러리]]를 필두로 해서 네이버미에 플래카드로 인삿말을 받는 것으로 김태형 감독 고별 포토북을 제작했다. 재임 기간 중 여러 문제점들이 노출되었긴 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낸 감독으로 두산 역사에 한 부분을 당당히 차지하게 되었다. 팬들 역시 이를 인정하여, 마지막해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떠나는 김태형 감독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며, 두산과 김태형 감독의 동행은 나름 아름다운 결말로 마무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